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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2012.02.01

2012년 1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서울시민교회 성도님들이 후원하고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운영하는 '삼일클럽 전도캠프'에 다녀왔슴당. 목사님 3분을 포함해서 전도사님 20여분, 그리고 전국에서 80여명 되는 어린이사역자들이 지원했던 초교파 캠프입니다. 어린이 전도협회는 1937년 미국에서 시작, 우리나라에는 57년도에 들어와 55년의 역사를 가지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어린이 전문 선교단체입니다.

삼일클럽은 전도훈련과 말씀훈련(새소식반 운영)을 받은 사역자들 5~6명이 한 조를 이루어 '삼일동안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전도하고 새소식반을 운영'하는 훈련입니다. 총 19개 팀이 만들어졌고, 서울시민교회 집사님들이 자기 집을 새소식반 장소로 제공해 주셨고, 맛있는 간식까지 후원해 주셨습니다. 모두들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어느 새 십자가 복음 아래서 끈끈한 동지들이 되어 가고 있었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이 땅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배운 것을 복습하며('글 없는 책'전도지) 인도자(전도사님 : 자원봉사자)와 각 팀 조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갔습니다.

우리 팀은 8조였는데, 첫날 전도하고(오후 2시부터 3시 20분) 둘째날 발바닥이 땀이 날 정도로 뛰어다니며 전도했지만, 둘째날 시작되는 삼일클럽 첫 날(오후 3시 30분 시작~ 5시까지)에 한 명의 어린이도 초청하지 못하고 우리 선생님들끼리 준비한 새소식반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전도하면서 '글 없는 책'으로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아이들도 생겨났고, 그 시간이 아이들 학원시간과 겹치고 날씨가 추워서인지 아이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저희들 나름대로 위안을 삼으며 평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날 저녁 영성집회(말씀과 기도시간)를 가지면서 내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삼일클럽 둘째 날에는 반드시 한 명의 아이라도 초청해 보겠다는 '오기?'였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다음 날 아침 점심을 금식하며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워낙 밥을 좋아하는 나였기에 아침은 이해됐지만, 점심까지 두 끼를 금식하라고 해서 조금은 망설였지만 순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조원들에게 기도부탁을 하고 전도했던 아이들 중에 특별히 둘째 날에 오기로 했던 김희연(초5) 여자 학생을 두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희연이는 둘째 날 전도할 때 마지막 한 명이라도 전도해서 데리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 전도 할 때(오후3시 30분) 만났던 여자 아이입니다. 금식하며 희연이를 위해 기도하고, 핸폰 번호를 받아놓은 상황이라 문자를 넣어 봤지만 답장이 없었습니다. 삼일클럽 초청장을 주었지만, 혹시 내가 남자 어른이라 잘못 오해할 수 도 있어서(삼일클럽 장소 : 네스빌 빌라 나동 501호) 시민교회 초등부6학년을 담임하는 여자선생님을 소개해 주고 그 선생님이 연락하도록 했습니다. 몇 번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삼일클럽 두 번째 새소식반에는 꼭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어서 우리 팀은 전략을 바꿔 집사님 집에서 500m떨어진 용마초등학교를 타켓삼아 2~3명 전도팀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방과후 활동 하는 아이들로 그나마 아이들이 있었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삼일클럽 초청을 했지만, 학교 내 보완관 아저씨로부터 핍박?을 받고 학교 내에서 추방? 명령을 받았습니다. 저희 신분을 이야기하고 좀 더 좀 더 버티면서 아이들을 만났고, 끝내는 교문 밖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3시 20분) 선생님들이 약속된 시간에 맡은 분야들이 있어서(시작전 게임, 암송, 준비찬양, 말씀, 복습게임 등) 새소식반 장소로 가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희연이 생각이 나서 선생님보고 통화해 보라고 했는데, 그 때 갑자기 희연이와 통화가 이루어졌고 희연이를 만나 새소식반에 데리고 가게 됐습니다. 우리만 하는 것이 짠해서인지 시민교회 선생님이 자기 반 남자아이(6학년)를 데리고 왔고, 둘째 날은 희연이와 남자아이를 앞에 두고 준비한 새소식반을 진행했습니다. 결신 시간에 신앙 배경이 없는 희연이는 예수님을 영접했고, 시민교회에 나가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평가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두 끼를 금식했는데, 하나님께서 한 명만 보내주셨다고 조금 서운한? 마음을 내 비쳤습니다.

두 번째 삼일클럽을 마치고 교회에 와서 보고할 때 안 사실이지만, 각 조별로 전도상황과 삼일클럽 초청되었던 아이들 수, 영접한 수가 전지에 표로 기록이 되어 있었는데, 첫 날 우리 8조만 0,0,0 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우리가 이 정도면 다른 조도 우리처럼 그냥 선생님들끼리 새소식반을 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떤 조는 19명, 어떤 조는 10명 어떤 조는 5명 많은 아이들이 초청되어 삼일클럽 첫 날 부터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날 밤 영성집회는 더더욱 뜨거웠습니다. 어린이 전도협회 한국대표이신 조정환 목사님이 전해주신 어린이 전도에 대한 동기부여 메시지는 강렬했고, 찬양과 기도는 더 뜨거운 밤이었습니다.

넷째 날 마지막 전도...어제와 똑같이 용마초등학교로 향했고, 물론 거기에는 우리 팀 외에 많은 다른 전도팀이 있었습니다. 어제 올까말까 갈등했던 6학년 여자학생 두 명을 다시 만났고, 오늘도 한 친구가 약속이 있다고 안 된다고 하길래 오늘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글 없는 책'으로 복음을 전했고 성령의 감동이 기름부어졌으며 두 명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고 시민교회 초청장을 주고 헤어졌습니다. 초2남자 아이는 오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엄마에게 허락을 맡아야 될 것 같아서 그냥 보냈는데 약속된 시간에 오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몇 명의 아이들이 그런 아이들이 많았고, 어떤 여자 애는 그 애 지금 바쁘니까 전도하지 마라고 막 핍박?하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흘러...준비해 간 사탕도 과자도 소세지도 다 동이나고...3시 25분....돌아가야 할 시간...오늘 맡은 것은 '복습게임'을 맡았기 때문에 늦게 가도 되었지만...하나님께서는 내 발걸음을 새소식반 장소로 옮기셨습니다. 학교에서 막 돌아서서 걸어가고 있을 때 저 멀리서 한 여자 어린애가 보였습니다. 그 때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아이들 뿐이라서 무작정 달려갔지요. 왜냐하면 전 날에도 달려가지 못해 놓쳐버린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 친구는 누군가를 기다리듯 둘래둘래 고개를 돌리고 있었고, 나는 숨이가뿐 목소리로 다짜고짜로 삼일클럽 초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애가 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허락받아야 되지 않니?라고 물었는데 엄마는 교회 다녀도 상관없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오빠는 시민교회 말고 친구따라 다른 교회를 다니는데, 자신도 다닐 교회를 찾고 있었다는 거지요. 그래서 이 아저씨가 무섭지 않냐고 물어보았더니? 저를 찬찬히 보더니 안 무섭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와 김윤정(초3)이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고(애가 무서워하지도 않고 싱글벙글임...) '딩동~' 문이 열렸을 때 선생님들의 반응~ "와~~~" 삼일클럽 3번 째 새소식반도 다른 남자애들 4명을 선생님이 데리고 와서 함께 즐겁게 보냈습니다. 복습게임을 맡아서 윤정이 용서팀으로 승리를 줘 버렸죠? ㅋㅋㅋ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던 윤정이도 결신 시간에 예수님을 영접하겠다고 손을 들어 복음을 전해 듣고 하나님 자녀가 되는 귀한 은혜를 누렸습니다.

셋째 날 저녁 두번 째 새소식반까지 한 것을 토대로 간증문 작성하는 시간이 있어서 하나님이 주신 금식에 대한 마음과 희연이를 전도한 내용을 적었고, 하나님께서 어린 한 영혼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셨는지 그 하나님 마음을 담아 적었습니다. 그 내용이 어린이전도협회 지부대표 목사님을 감동시키셨고, 마지막 날 파송식 대표기도를 제가 맡아 하게 됐습니다.

함께 했던 조원들 특별히 성결신학대 전도사님께 큰 도전과 감동을 준 것 같아 감사가 됐습니다. 부족한 저를 통해 한 영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 추운 날 자신의 바쁜 시간을 빼고 쪼개어 어린이 전도 훈련을 위해 헌신한 귀하신 2012 겨울 캠프 동지들께도 우리 하나님의 깊은 위로와 격려, 축복을 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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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12년 1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서울시민교회 성도님들이 후원하고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운영하는 '삼일클럽 전도캠프'에 다녀왔슴당. 목사님 3분을 포함해서 전도사님 20여분, 그리고 전국에서 80여명 되는 어린이사역자들이 지원했던 초교파 캠프입니다. 어린이 전도협회는 1937년 미국에서 시작, 우리나라에는 57년도에 들어와 55년의 역사를 가지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어린이 전문 선교단체입니다. 삼일클럽은 전도훈련과 말씀훈련(새소식반 운영)을 받은 사역자들 5~6명이 한 조를 이루어 '삼일동안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전도하고 새소식반을 운영'하는 훈련입니다. 총 19개 팀이 만들어졌고, 서울시민교회 집사님들이 자기 집을 새소식반 장소로 제공해 주셨고, 맛있는 간식까지 후원해 주셨습니다. 모두들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어느 새 십자가 복음 아래서 끈끈한 동지들이 되어 가고 있었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이 땅의 어린이를 예수님께로!) 배운 것을 복습하며('글 없는 책'전도지) 인도자(전도사님 : 자원봉사자)와 각 팀 조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갔습니다. 우리 팀은 8조였는데, 첫날 전도하고(오후 2시부터 3시 20분) 둘째날 발바닥이 땀이 날 정도로 뛰어다니며 전도했지만, 둘째날 시작되는 삼일클럽 첫 날(오후 3시 30분 시작~ 5시까지)에 한 명의 어린이도 초청하지 못하고 우리 선생님들끼리 준비한 새소식반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전도하면서 '글 없는 책'으로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아이들도 생겨났고, 그 시간이 아이들 학원시간과 겹치고 날씨가 추워서인지 아이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저희들 나름대로 위안을 삼으며 평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날 저녁 영성집회(말씀과 기도시간)를 가지면서 내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삼일클럽 둘째 날에는 반드시 한 명의 아이라도 초청해 보겠다는 '오기?'였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다음 날 아침 점심을 금식하며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워낙 밥을 좋아하는 나였기에 아침은 이해됐지만, 점심까지 두 끼를 금식하라고 해서 조금은 망설였지만 순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조원들에게 기도부탁을 하고 전도했던 아이들 중에 특별히 둘째 날에 오기로 했던 김희연(초5) 여자 학생을 두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희연이는 둘째 날 전도할 때 마지막 한 명이라도 전도해서 데리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 전도 할 때(오후3시 30분) 만났던 여자 아이입니다. 금식하며 희연이를 위해 기도하고, 핸폰 번호를 받아놓은 상황이라 문자를 넣어 봤지만 답장이 없었습니다. 삼일클럽 초청장을 주었지만, 혹시 내가 남자 어른이라 잘못 오해할 수 도 있어서(삼일클럽 장소 : 네스빌 빌라 나동 501호) 시민교회 초등부6학년을 담임하는 여자선생님을 소개해 주고 그 선생님이 연락하도록 했습니다. 몇 번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삼일클럽 두 번째 새소식반에는 꼭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어서 우리 팀은 전략을 바꿔 집사님 집에서 500m떨어진 용마초등학교를 타켓삼아 2~3명 전도팀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방과후 활동 하는 아이들로 그나마 아이들이 있었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삼일클럽 초청을 했지만, 학교 내 보완관 아저씨로부터 핍박?을 받고 학교 내에서 추방? 명령을 받았습니다. 저희 신분을 이야기하고 좀 더 좀 더 버티면서 아이들을 만났고, 끝내는 교문 밖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시간이 다 되어(3시 20분) 선생님들이 약속된 시간에 맡은 분야들이 있어서(시작전 게임, 암송, 준비찬양, 말씀, 복습게임 등) 새소식반 장소로 가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희연이 생각이 나서 선생님보고 통화해 보라고 했는데, 그 때 갑자기 희연이와 통화가 이루어졌고 희연이를 만나 새소식반에 데리고 가게 됐습니다. 우리만 하는 것이 짠해서인지 시민교회 선생님이 자기 반 남자아이(6학년)를 데리고 왔고, 둘째 날은 희연이와 남자아이를 앞에 두고 준비한 새소식반을 진행했습니다. 결신 시간에 신앙 배경이 없는 희연이는 예수님을 영접했고, 시민교회에 나가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평가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두 끼를 금식했는데, 하나님께서 한 명만 보내주셨다고 조금 서운한? 마음을 내 비쳤습니다. 두 번째 삼일클럽을 마치고 교회에 와서 보고할 때 안 사실이지만, 각 조별로 전도상황과 삼일클럽 초청되었던 아이들 수, 영접한 수가 전지에 표로 기록이 되어 있었는데, 첫 날 우리 8조만 0,0,0 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우리가 이 정도면 다른 조도 우리처럼 그냥 선생님들끼리 새소식반을 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떤 조는 19명, 어떤 조는 10명 어떤 조는 5명 많은 아이들이 초청되어 삼일클럽 첫 날 부터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날 밤 영성집회는 더더욱 뜨거웠습니다. 어린이 전도협회 한국대표이신 조정환 목사님이 전해주신 어린이 전도에 대한 동기부여 메시지는 강렬했고, 찬양과 기도는 더 뜨거운 밤이었습니다. 넷째 날 마지막 전도...어제와 똑같이 용마초등학교로 향했고, 물론 거기에는 우리 팀 외에 많은 다른 전도팀이 있었습니다. 어제 올까말까 갈등했던 6학년 여자학생 두 명을 다시 만났고, 오늘도 한 친구가 약속이 있다고 안 된다고 하길래 오늘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글 없는 책'으로 복음을 전했고 성령의 감동이 기름부어졌으며 두 명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고 시민교회 초청장을 주고 헤어졌습니다. 초2남자 아이는 오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엄마에게 허락을 맡아야 될 것 같아서 그냥 보냈는데 약속된 시간에 오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몇 명의 아이들이 그런 아이들이 많았고, 어떤 여자 애는 그 애 지금 바쁘니까 전도하지 마라고 막 핍박?하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흘러...준비해 간 사탕도 과자도 소세지도 다 동이나고...3시 25분....돌아가야 할 시간...오늘 맡은 것은 '복습게임'을 맡았기 때문에 늦게 가도 되었지만...하나님께서는 내 발걸음을 새소식반 장소로 옮기셨습니다. 학교에서 막 돌아서서 걸어가고 있을 때 저 멀리서 한 여자 어린애가 보였습니다. 그 때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아이들 뿐이라서 무작정 달려갔지요. 왜냐하면 전 날에도 달려가지 못해 놓쳐버린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 친구는 누군가를 기다리듯 둘래둘래 고개를 돌리고 있었고, 나는 숨이가뿐 목소리로 다짜고짜로 삼일클럽 초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애가 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허락받아야 되지 않니?라고 물었는데 엄마는 교회 다녀도 상관없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오빠는 시민교회 말고 친구따라 다른 교회를 다니는데, 자신도 다닐 교회를 찾고 있었다는 거지요. 그래서 이 아저씨가 무섭지 않냐고 물어보았더니? 저를 찬찬히 보더니 안 무섭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와 김윤정(초3)이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고(애가 무서워하지도 않고 싱글벙글임...) '딩동~' 문이 열렸을 때 선생님들의 반응~ "와~~~" 삼일클럽 3번 째 새소식반도 다른 남자애들 4명을 선생님이 데리고 와서 함께 즐겁게 보냈습니다. 복습게임을 맡아서 윤정이 용서팀으로 승리를 줘 버렸죠? ㅋㅋㅋ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던 윤정이도 결신 시간에 예수님을 영접하겠다고 손을 들어 복음을 전해 듣고 하나님 자녀가 되는 귀한 은혜를 누렸습니다. 셋째 날 저녁 두번 째 새소식반까지 한 것을 토대로 간증문 작성하는 시간이 있어서 하나님이 주신 금식에 대한 마음과 희연이를 전도한 내용을 적었고, 하나님께서 어린 한 영혼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셨는지 그 하나님 마음을 담아 적었습니다. 그 내용이 어린이전도협회 지부대표 목사님을 감동시키셨고, 마지막 날 파송식 대표기도를 제가 맡아 하게 됐습니다. 함께 했던 조원들 특별히 성결신학대 전도사님께 큰 도전과 감동을 준 것 같아 감사가 됐습니다. 부족한 저를 통해 한 영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 추운 날 자신의 바쁜 시간을 빼고 쪼개어 어린이 전도 훈련을 위해 헌신한 귀하신 2012 겨울 캠프 동지들께도 우리 하나님의 깊은 위로와 격려, 축복을 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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