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토) 저녁 5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매의 강력한 추천(?)으로 두란노 아버지학교에 입소함을 알려드립니다...총 5주간으로 매주 토요일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5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워지는 훈련소(?)입니다...
비록 강제 입소를 당하였지만 아이들과 자매를 더 이해하는 방법을 잘 습득하여
제눈에 보기에 필요하시다 싶은분 강력 추천(?)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고 연세 지긋한 할아버지부터 이제 신혼인 형제도 참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제 조는 젊은아빠조입니다....
가장 젊고 그 조에서는 제가 제일 연장자? 입니다....
아무쪼록 생각나시면 잘 훈련받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게 가끔 족세가 된 듯???- 행동제약, 언어제약)
그럼 20000

주일 늦은 저녁 큰언니로부터 둘째언니 오토바이 사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몇개월전에 사고가 나서 1달여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이번에는 큰 사고여서 언니가 '하늘나라 갈뻔했다고'전했습니다. 오토바이는 다 부서지고 35미터나 끌려갔는데 다행히 언니는 휘잉하는 바람소리와 함께 기절해서 고통도 의식도 없다 1시간 후에 병원에서 깨어났다고 합니다. 검사결과 예전에 부러진 쇄골이 다시 부러져 수술을 해야 하긴 하지만 다른 데는 타박상 정도로만 입었습니다. 오토바이 사고는 사고중에 가장 위험하다고 하는데 두번이나 언니를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언니가 수피아중, 경신 여고 출신인데 다시 교회다니며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 부부와 마장동 형제들 함께 진영이 외삼촌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그 곳에서 몇 몇의 형제 자매들을 만나 참 좋았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수고와 슬픔 뿐인 세상을 막내 여동생 수정 자매와 막둥이 용성 형제의 눈물어린 기도를 통해서 구원으로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 하게 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장례식장이 참 평온하고 오빠를 천국에 보냈다는 확신으로 기쁨이 있어 좋았습니다. 모든 장례일정 가운데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남은 진영이 외할머니와 이모들에게 동일하게 구원의 기쁜 소식이 임하길 기도해 봅니다. 주님 감사해요~

오늘 서준이집(종남형제 아들)에 잘 다녀오게 하심 감사합니다. 엄마를 더 닯은 것 같은 서준이는 신생아답지 않게 이목구비도 또렷하게 아주 잘 생겼습니다. 은성자매는 보기보다 건강해 보이고 노련한 엄마처럼 아이의 필요를 살피고 채워주려 애쓰고 있더군요. 서준이도 코막힘도 사라지고 평안해 보였어요. 오늘까지만 도우미 아줌마가 계신다고 하네요. 은성자매 손목 저림이 잘 회복되고, 산후조리를 안정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서준이가 낮과 밤으로 잠자는 시간이 규칙적으로 되고, 깊이 자서 월령에 맞게 잘 자라가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