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아 7:6)

저는 이 세상 속에서 무엇으로 기뻐하고 있습니까?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에, 일시적인 것에 기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주님과의
교제와 기도에서 기쁨을 느끼게 하시옵소서.

또한, 제 자신의 이익이나 기쁨때문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의 주인이시요, 제 죄 때문에 이 땅에 오셔서 값 없이 보혈을 흘려 주신 주님의 사랑에 그리고 은혜에 사로잡혀서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라도 예배자의 삶을, 또한 주님과의 교제의 끈을 놓치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여자들 가운데에서 어여쁜 자야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네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아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신부의 신랑에 대한 찬양을 들은 후에, 사람들은 신랑을 같이 찾아 나서게 됩니다.

과연, 제 말과 행동을 통해 주위 사람들이 저의 신랑되신 예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예수님을 찾게 하고 있는지, 아니면 주님을 멀리 하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상황에 합당한 언행을 하여 사람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또한, 죽을 수 밖에 없던 저에게 찾아와 주시고, 값 없이 보혈의 피로 영생을 선물로 주신 주님의 은혜에 평생동안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또한, 남편이 고백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저를 위하여 예비하신 배우자를 기다리고, 기대하며
한 눈 팔지 않고, 기도하며 제 자신을 준비해 나가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내 누이,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아 4:12,15)"

신랑은 자기 만을 위해 순결을 지켜준 신부를 잠근 동산이요, 봉한 샘이라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악한 세대 속에서 주님께서 저를 위하여 예비하신 배우자를 기다리고 기대하며 한 가정의 제사장으로서 잘 준비되어 나가게 하시고, 조급해 하지 않으며 인내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평범했으나 솔로몬 왕과 결혼하는 술라미 여인의 사랑하는 자를 향한 마음과 고백이 제가 예수님과 결혼한 그 사랑으로 승화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