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으로 다윗의 나라는 점점 강성하여 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부르신 사람들을 통하여 다윗을 돕게 하십니다.
그들은 하나의 목적으로 뭉쳐 있었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헌신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살아가는 동안 주님께서 부르신 목적에 합치되는 삶을 살아가는 시도를 계속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대상 11:9)
말씀과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도 만군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이루실 수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또한, 다윗의 인내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다윗은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을 때부터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의지하며, 사울왕이 아무리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이루심을 기대하며 자신의 힘으로 복수를 하지 않았고,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과 기다림 속에서 정욕에 의해 조바심 내지 않도록 도와 주시고, 하나님의 때와 시기를 잠잠히 기다리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하갈 사람과 여두르와 나비스와 노답과 싸우는 중에 도우심을 입었으므로 하갈 사람과 그들과 함께 있는 자들이 다 그들의 손에 패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싸울 때에 하나님께 의뢰하고 부르짖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응답하셨음이라"(대상 5:19~20)

인간의 생각이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싸움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승리를 도우심을 바라봅니다.
도우시는 그리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잠잠히 그리고 겸손히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역사에 그리고 섭리에 감사할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